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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글로벌리스트’ 비난에 증시 하락… 美 고용 보고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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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서 기자

2025.03.07 (금)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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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의 글로벌리스트 비난과 보호무역 발언 속에 미 증시가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연준의 금리 정책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고용 보고서를 주시하고 있다.

트럼프 ‘글로벌리스트’ 비난에 증시 하락… 美 고용 보고서 주목 / Tokenpost

트럼프 대통령이 ‘글로벌리스트’들을 비난하며 시장 변동성이 커지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7일 발표될 미국 고용 보고서를 주목하고 있다.

6일(현지시간) 미 증시는 장 초반 상승세를 보였으나, 이후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전환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1.2% 하락했으며, S&P500과 나스닥 지수도 각각 1.5%, 1.8%씩 떨어졌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엔비디아(NVDA), 테슬라(TSLA) 등 주요 종목이 약세를 보이며 낙폭을 키웠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글로벌리스트들이 미국 경제를 어렵게 만들고 있다"며 강경한 보호무역 기조를 유지할 뜻을 밝혔다. 최근 그가 중국과 유럽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시장의 긴장감도 커지고 있다.

이번 주 발표될 고용 보고서는 연준의 금리 정책 결정에 중요한 데이터를 제공할 전망이다. 노동 시장이 예상보다 강세를 보인다면 금리 인하 기대감이 후퇴하며 증시에는 다소 부담이 될 가능성이 있다. 반면, 시장 예상보다 고용 증가세가 둔화된다면 연준이 하반기 금리 인하에 나설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질 수 있다.

한편, 엔비디아는 최근 주가 조정에도 불구하고 AI 반도체 수요 지속에 대한 긍정적 전망 덕분에 연초 대비 40%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테슬라는 중국 내 판매 둔화와 가격 경쟁 심화로 인해 최근 주가 반등이 어려워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시장 전문가들은 "현재 증시는 연준의 금리 정책과 트럼프의 정책 동향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며 "단기적인 변동성 확대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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