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조 9000억 달러 규모의 기업 채권 시장이 드디어 일반 투자자들에게도 문을 열 전망이다.
크레데피 파이낸스(Credefi Finance)가 NFT 채권을 통해 기업 부채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거래의 유연성을 확보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내놓았다.
19일 폴리트레이드 마켓플레이스에 따르면 크레데피 NFT 채권은 연 22%의 수익률을 제공하며, 각 채권은 75만 달러(약 10억 9500만원) 이상의 실물 자산으로 뒷받침된다.
크레데피의 NFT 채권은 3개월마다 이자를 지급하고 12개월 만기로 설계되어 디파이 사용자들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상품은 실물자산(RWA) 부문의 주목할 만한 혁신으로 평가받고 있다. 분산화된 시장의 접근성과 실물 대출의 안정성을 결합해 유럽연합 내 중소기업 대출을 기반으로 투자자들이 고정 수익을 얻을 수 있게 한다.
크레데피는 현재 4000명 이상의 활성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400만 달러 규모의 포트폴리오에서 무위험 실적을 달성했다. 또한 30개 이상의 중소기업에 자금을 제공하며 실질적인 영향력을 입증했다.
향후 크레데피는 3개 금융기관의 지원을 받아 초기 채권 발행 규모를 600만 달러로 설정했으며, 24개월 내 시장 규모를 1억 달러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유럽 기반의 크레데피는 실물자산 기반 대출 플랫폼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원하는 암호화폐 대출자와 자금이 필요한 검증된 중소기업을 연결한다. 부동산 등 실물자산을 담보로 활용해 위험을 낮추고 디파이 시장에서 흔히 발생하는 불안정성을 해소한다.
한편 크레데피는 정기적인 감사와 익스피리언 신용조회를 통해 대출자 신용 검증을 강화하고 있다. 이는 플랫폼이 모든 참여자를 위한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