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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개발자 40% 급감…이더리움 등 생태계 위기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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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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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년간 암호화폐 개발자 수가 40% 급감하면서 이더리움을 포함한 블록체인 생태계의 미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투기 중심 흐름보다 실용성 있는 개발로의 전환을 강조했다.

암호화폐 개발자 40% 급감…이더리움 등 생태계 위기 신호 / TokenPost Ai

암호화폐 개발자 수가 1년 새 40%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업계의 장기적 건전성에 대한 우려를 키우고 있다.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플랫폼 아르테미스 터미널에 따르면, 주간 활동 개발자 수는 2024년 4월 둘째 주 1만2000명에서 2025년 3월 마지막 주 7290명으로 40% 감소했다. 특히 2024년 12월 마지막 두 주간에는 5270명까지 떨어졌다가 올해 1월 소폭 회복했다.

아르테미스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암호화폐 생태계에는 1521개의 에코시스템이 존재하며, 각각 최소 100개의 하위 생태계를 보유하고 있다. 개발자 활동 감소는 암호화폐 프로토콜의 혁신과 유지보수가 줄어들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더리움 기반 레이어2 네트워크 옵티미즘의 개발자 빈지 판데는 "개발자들의 관심이 다른 곳으로 옮겨갔고, 인센티브가 고갈됐으며, 투기가 실용성보다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판데는 소셜 미디어 X를 통해 "암호화폐 업계가 개발 주도의 서사가 아닌 서사 주도의 개발에 치우쳐 있다"면서 "기초로 돌아가 암호화폐를 미래적으로 느끼게 하는 애플리케이션을 고민하고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실제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사람들이 주목받지 못하고, 자본이 여전히 단기적인 '도파민 순환'에 흐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온체인에서 의미 있는 활동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판데는 "다음 암호화폐 시대는 거래 바람을 타는 불마켓이 아닌, 의미 있는 온체인 활동으로 열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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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2 22:2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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