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둘째주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은 순유출을 기록했다.
소소밸류 집계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주(7~11일) 5거래일 동안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은 종합 7억1330만 달러(1조164억원) 상당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첫째주 1억7269만 달러에 이어 2주 연속 주간 유출세를 이어갔다.
지난주에는 ▲7일(1억921만 달러) ▲8일(3억2627만 달러) ▲9일(1억2712만 달러) ▲10일(1억4966만 달러) ▲11일(103만 달러) 모두 순유출세를 보였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종합 누적 유입액은 353억6000만 달러(50조3880억원)로, 직전 주간 360억7000만 달러 대비 감소했다.
한주 동안 누적 거래량은 직전 주간 132억1000만 달러에서 213억6000만 달러(30조4380억원)으로 늘었다.
일간 거래량은 ▲7일(65억9000만 달러) ▲8일(30억 달러) ▲9일(53억 달러) ▲10일(30억1000만 달러) ▲11일(34억6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종합 순자산총액은 933억6000만 달러(133조380억원) 상당으로, 전체 비트코인 공급량에서 5.61%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최대 비트코인 현물 ETF는 블랙록 IBIT로 478억4000만 달러의 순자산총액을 운용 중이다. 피델리티 FBTC는 164억300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는 159억4000만 달러를 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