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배포 서비스에서는 영상 파일을 다양한 대역폭과 기기에 맞게 재포맷하는 '트랜스코딩' 과정이 필수적이지만, 이 처리에는 막대한 인프라 비용이 발생합니다.
이로 인해 신생 동영상 스타트업은 초기 사용자 확보에 성공하더라도 높은 스트리밍 비용 때문에 자금이 부족해져 결국 광고나 데이터 판매에 의존하거나 서비스를 축소해야 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합니다.
라이브피어(LPT)는 이러한 서비스 제공업체의 배포 비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탄생했습니다. 블록체인 스마트 컨트랙트와 분산형 네트워크를 활용해 동영상 인코딩과 배포를 대폭 효율화하고 애플리케이션 제공업체의 고비용 문제도 개선했습니다. 결과적으로 크리에이터와 동영상 배포 사업자가 더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2025년에는 비트뱅크 상장도 예정되어 있어 국내 투자자들의 접근이 용이해질 전망입니다. 이에 라이브피어의 기본 정보, 기술적 우위성, 그리고 미래 가능성에 대해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라이브피어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분산형 동영상 배포 플랫폼으로, 효율적인 트랜스코딩 처리와 데이터 배포를 실현하고 있습니다. 기존 클라우드 서비스와 비교했을 때 라이브피어는 라이브 스트리밍 트랜스코딩 비용을 최대 80% 절감할 수 있다고 합니다.
2024년 4분기에는 약 3,500만 분의 동영상 처리가 이뤄져 전년 대비 15% 증가했으며, 트랜스코딩 수수료는 암호자산(ETH와 스테이블코인)으로 지급되어 동 분기 총액은 약 7만 3,000달러(전 분기 대비 18% 증가)에 달했다고 보고됐습니다.
라이브피어의 네트워크 구조는 애플리케이션에서 전송된 동영상이 게이트웨이 노드에서 수신되고, 오케스트레이터가 GPU를 사용해 트랜스코딩과 필요한 AI 처리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구성됩니다. 게이트웨이와 오케스트레이터 간에는 티켓 기반 마이크로페이먼트 시스템이 적용되어 실제 처리에 대해 정확한 보상이 이뤄집니다.
또한 델리게이터가 LPT 스테이킹을 통해 네트워크의 안전성과 운영 인센티브를 지원함으로써, 전체적으로 저비용 고효율의 동영상 배포 기반이 구축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