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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CFTC, FTX 사건 주도 역대 최대 171억달러 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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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2024.12.06 (금)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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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2024 회계연도에 가상자산 관련 법 집행 조치를 통해 역대 최대인 171억 달러의 금전적 구제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CFTC는 이 금액이 26억 달러의 민사제재금과 145억 달러의 부당이득 환수 및 배상금으로 구성됐다고 밝혔다. 회수액의 대부분은 2022년 11월 붕괴한 가상자산 거래소 FTX에 대한 단속에서 나왔다.

FTX 사건은 CFTC 역사상 최대 규모인 127억 달러의 배상금과 부당이득 환수를 기록했다. FTX에 대한 CFTC의 소송은 거래소와 자매회사 알라메다리서치(Alameda Research), 창립자 샘 뱅크먼프리드(Sam Bankman-Fried)를 포함한 여러 임원들에 대한 사기 혐의와 관련돼 있다. 법원은 87억 달러의 배상금과 40억 달러의 부당이득 환수를 명령했다.

뱅크먼프리드는 3월 25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CFTC는 FTX 공동창립자 게리 왕(Gary Wang), 알라메다 전 공동 CEO 캐롤린 엘리슨(Caroline Ellison), 별도 소송의 FTX 전 공동소유자 니샤드 싱(Nishad Singh)을 포함한 다른 피고들에 대한 소송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바이낸스(Binance), 창립자이자 전 CEO 자오창펑(Changpeng Zhao)과 다른 임원들에 대한 합의에서 CFTC는 자오로부터 1억5000만 달러와 13억5000만 달러의 민사제재금을 회수했다. 법원은 또한 바이낸스에 13억5000만 달러의 부당이득 환수를 명령했다.

CFTC는 다른 주요 가상자산 사건으로 보이저(Voyager)의 전 CEO 스티븐 얼리히(Stephen Ehrlich)를 상품풀 사기와 등록 위반으로 기소한 사례를 언급했다. CFTC는 "올해 연방지방법원이 전 CEO의 기각 신청을 기각하고 여러 중요한 법적 문제에서 CFTC의 손을 들어주었다"며 소송이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CFTC는 또한 가상자산, 파생상품 투자와 탄소상쇄 프로그램을 통한 자금 횡령과 관련된 폰지 사기 혐의를 받은 세네카벤처스(Seneca Ventures)에 대해 약 11억900만 달러의 민사제재금, 8억3700만 달러의 배상금, 3억6900만 달러의 부당이득 환수를 명령하는 판결을 얻어냈다.

로스틴 벤남(Rostin Behnam) CFTC 위원장은 "CFTC는 고객을 보호하고 미국 경제의 건강에 중요한 CFTC 규제 시장을 철저히 감독하는 임무를 계속 수행할 것"이라며 "특히 파괴적 기술에 의해 이러한 경계가 계속 재정의되면서 관할 시장의 위법행위는 거의 제한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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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가즈아리가또

2024.12.06 15:57:46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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