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센츄어(Accenture)가 중앙은행과 핀테크 기업에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핀테크 스타트업 Emtech에 투자하였다. 이를 통해 엑센츄어는 Emtech의 CBDC 솔루션을 자사 핵심 은행 서비스에 통합할 계획이다.
1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Emtech는 2019년 IBM 블록체인 전임 임원이었던 카멜 카데트(Carmelle Cadet)가 설립하였으며, 가나, 나이지리아,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감비아, 바하마의 중앙은행들이 주요 고객으로 있다. 또한, 아이티 중앙은행을 위한 CBDC 개념 증명도 개발하였다.
Emtech는 CBDC 인프라 외에도 규제 샌드박스 기능을 제공하며, 금융 서비스 제공자를 위한 컴플라이언스 기능도 개발 중이다. 이번 투자로 Emtech는 엑센츄어의 디지털 혁신 가속화 프로그램인 '벤처 프로젝트 스포트라이트'에도 합류하게 된다.
엑센츄어는 이미 싱가포르 금융관리국, 유럽중앙은행, 스웨덴 릭스방크와 같은 다수의 중앙은행과 CBDC 관련 작업을 진행해왔다. Emtech와 엑센츄어는 디지털 달러 프로젝트에서도 협력하고 있으며, Emtech는 2022년부터 이 프로젝트의 기술 샌드박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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