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리움의 일일 거래량이 2만1000달러까지 급감하면서 폴리곤과 베이스 등 경쟁 블록체인과의 격차가 더욱 벌어지고 있다.
11일 덱스스크리너에 따르면 시바이누의 레이어2 블록체인인 시바리움의 전체 탈중앙화거래소(DEX) 일일 거래량이 2만100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베이스의 7억4200만 달러, 폴리곤의 6880만 달러와 비교해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메인넷 출시 이후 시바리움은 10억4000만 건의 거래와 약 2억 개의 지갑을 확보했지만, 실제 거래 활동은 저조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시바리움 생태계 내 DEX 중 거래량 1위인 우프스왑은 9500달러에 불과했고, 시바스왑은 5700달러를 기록했다. 츄이스왑과 마스왑은 2000달러를 간신히 넘겼으며, 일부 거래소는 일일 거래량이 10달러 미만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시바이누(SHIB) 가격은 강한 저항력을 보이고 있다. 현재 시바이누는 0.00001196달러에 거래되며 24시간 동안 소폭 상승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1일 차트에서 하락 쐐기 돌파가 형성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가격은 100일 이동평균선 돌파를 시도하고 있으며, RSI 57은 과매수 구간에 진입하지 않은 상태에서 꾸준한 상승 모멘텀을 보여주고 있다.
시바이누는 현재 0.0000122달러의 주요 저항선을 시험하고 있다. 이 수준을 높은 거래량과 함께 돌파할 경우 0.000025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지만, 실패 시 0.0000165달러 지지선으로 후퇴할 수 있다고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