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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8만 9,000달러까지 하락… 美 경제 이벤트 앞두고 시장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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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린 기자

2025.03.07 (금)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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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8만 9,000달러까지 하락하며 시장 공포 지수가 30으로 떨어졌다. 주요 미 경제 이벤트를 앞두고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비트코인 8만 9,000달러까지 하락… 美 경제 이벤트 앞두고 시장 '공포' / Tokenpost

비트코인(BTC) 가격이 미국 암호화폐 관련 주요 행사들을 앞두고 8만 9,000달러까지 하락했다. 7일(현지시간)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4시간 동안 4.42% 하락해 8만 8,331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에 따라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가 30으로 떨어지며 시장 전반에 '공포' 심리가 확산 중이다.

이번 하락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비트코인 비축 관련 행정명령 서명,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연설, 미국 고용보고서 발표,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보고서 공개를 앞둔 시점에서 발생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거시 경제 요인과 정책 이벤트가 시장을 불안정하게 만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이 조정을 받는 가운데,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ETH)은 6.26% 하락한 2,170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솔라나(SOL)도 5% 하락하며 142.48달러를 기록했다. 최근 상승세를 보였던 XRP는 1.54% 하락해 2.50달러를 기록하며 상대적으로 견고한 흐름을 보였다. 전체 암호화폐 시장 시가총액은 2조 8,900억 달러(약 4,214조 원)로 감소했으며, 비트코인의 시장 점유율은 60.50%까지 상승했다.

한편, 일부 종목은 상승 흐름을 보였다. SUI는 3.08% 상승해 2.76달러를 기록했고, 크립토닷컴(CRO)는 2.01% 오르며 0.0864달러를 나타냈다. 반면, 소닉(Sonic)은 14.31% 하락하며 0.5264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디파이 대표 코인 중 하나인 AAVE 역시 12.37% 급락해 208.43달러를 기록 중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암호화폐 관련 규제를 완화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단기적으로는 불확실성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하고 있다. 특히 연준의 통화정책과 경제 지표 결과에 따라 암호화폐 시장이 추가 변동성을 보일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어 투자자들의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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