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XO™ 2024] 티나 수(Tina Hsu) 레모네이드 대표 “5년간 국내 가상화폐 사기 피해액,5조 ”

박현우 기자

2024.07.10 (수) 11:50

티나 수(Tina Hsu) 레모네이드 대표 강연 모습/ 토큰포스트

티나 수(Tina Hsu) 레모네이드 대표는 가상화폐에 대한 대중의 이해와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티나 수(Tina Hsu) 레모네이드 대표은 9일 부띠크 모나코에서 열린 글로벌 웹3 로드쇼 ‘IXO™ 2024 : Embrace the Future’의 첫날 ‘암호화폐 리터러시에 '투명성' 확보하기(Taking “transparency” out of crypto literacy)’라는 주제로 강연하며 '암호화폐 리터러시'의 중요성과 암호화폐 교육의 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티나 수 레몬네이드 대표는 가상화폐가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어렵고 이해하기 힘든 개념이라고 언급하며 한국 뿐 아니라 OECE국가의 가상화폐 사용자들도 가상화폐 분야가 이해하기 어려워 한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은 아시아 국가 중 가상화폐 소유율이 가장 높지만, 여전히 가상화폐에 대한 인식은 혼재되어 있다"고 말하며 일본과 미국은 가상화폐에 대해 적극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한국도 이러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9년 일본에서 가상화폐 교육을 도입한 이후, 사기 금액이 30% 줄었고 시장 변동률도 25% 감소했다"며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근 한국에서 발생한 가상화폐 거래 피해 금액이 5조 원에 달하며, 이는 2022년 코로나 팬데믹 당시 질병관리청의 예산과 맞먹는 금액이라고 말헀다.

이러한 가상화폐 투자자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토큰포스트와 협력하여 학습지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가상화폐 학습지를 기획한 이유는 현재 가상화폐 시장에서 투자나 수익률 보장을 강조하는 강의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올바른 시스템 이해와 현명한 판단을 도와주는 자료의 필요성을 느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학습지는 '어린아이에게 생선을 주는 대신 생선을 낚는 방법을 가르쳐야 한다'는 표현처럼, 사회초년생들이 가상화폐를 처음 접할 때 긍정적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고, 이를 통해 무분별한 투기가 아닌 체계적이고 현명한 투자를 할 수 있는 나침반 역할을 하게 될 것임을 강조했다.

‘IXO™ 2024 : Embrace the Future’는 본지 토큰포스트와 마스크 네트워크(Mask Network), 톤(TON)이 공동 주최하고, 크리스앤파트너스(Chris&Partners), 위키트리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7월 9일과 10일 양일간 10시~18시 부띠크 모나코에서 진행 중이다.

IXO™는 글로벌 주요 거래소 및 프로젝트가 준비한 현장 부스 및 피칭 세션을 통해 웹3 관심자에게는 최신 기술과 업계 동향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산업 관계자에게는 실질적인 커뮤니티 니즈를 진단하고 기반 확대를 위한 효과적인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접점을 제공한다.

아울러 커뮤니티를 위한 에어드랍, VIP 애프터 파티 등 웹3 문화를 생생히 경험하고 네트워크를 넓힐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IXO™ 2024는 행사는 암호화폐 업계가 발전시켜온 다양한 펀드레이징 방식 IPO, ICO, IEO, IDO에서 더 나아가 보다 웹3 친화적이고,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하는 펀드레이징과 마케팅 개념으로 ‘IXO’를 제시한다.

IXO™ 2024 행사 참가 신청은 루마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실시간 공지와 더 자세한 사항은 아래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IXO™ 2024 공식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