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원 예비선거에서 패배한 케이티 포터(Katie Porter)가 암호화폐 회사가 지원하는 페어셰이크의 천만 달러 상당 광고가 자신의 패배에 영향을 미쳤다고 지적했다.
19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공개된 팟 세이브 아메리카 인터뷰에서 케이티 포터는 최근 미국 상원의원 예비선거에서 패배한 것에 대해 회고했다. 아담 쉬프(Adam Schiff)와 스티브 가비(Steve Garvey)에게 패배한 포터 의원은 타겟 광고가 자신의 패배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고 말했다.
포터 의원은 리플과 코인베이스와 같은 암호화폐 회사가 지원하는 미국의 수퍼 정치활동위원회(PAC) 페어셰이크가 자신의 미국 상원 선거를 방해하기 위해 천만 달러를 지출한 동기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포터는 부정적인 광고가 자신을 표적으로 삼았지만 암호화폐 정책에 대한 의미 있는 토론을 자극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포터는 암호화폐 관련 정책과 잠재적 이해 상충에 대한 대화에 참여하고자 했지만, 광고가 이러한 논의를 외면하고 인신 공격에 초점을 맞춘 것에 대해 실망감을 표했다. 그녀는 블록체인 기술의 긍정적인 잠재력에 대한 자신의 믿음을 강조하며 암호화폐 정책에 대한 건설적인 토론을 촉구했다.
앞으로 포터의 상대 후보인 쉬프와 가비는 2024년 미국 전역의 다른 중요한 선거와 함께 11월 결선 투표에서 맞붙게 될 예정이다. 한편, 암호화폐 기업을 대표하는 변호사 존 디턴은 암호화폐 회의론자인 엘리자베스 워런에게 매사추세츠주 상원 의석에 도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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