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세장 장기화에 큐레이팅 NFT 마켓플레이스 슈퍼레어(SuperRare)가 인원 감축에 들어갔다.
지난 6일(현지시간) 존 크레인 슈퍼레어 CEO는 트위터를 통해 직원 수 30%를 줄였다면서, 관련 입장문을 게재했다.
그는 NFT 호황기에 회사가 급성장하는 과정에서 초과 고용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슈퍼레어 CEO는 "슈퍼레어는 강세장에서 시장과 함께 성장했지만, 최근 몇 달 동안 이러한 공격적인 성장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이 분명해졌다"고 밝혔다.
그는 "슈퍼레어는 초과 고용 상태"라면서 "감원을 통해 기업을 적정 규모로 조정하고, 슈퍼레어가 아티스트와 수집가 커뮤니티에 서비스를 지속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암호화폐 기업들이 약세장을 견디기 위해 연이어 몸집 줄이기에 나서고 있다. 코인베이스, 크라켄 같은 대형 암호화폐 거래소, 오픈씨 등 최대 NFT 마켓플레이스도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지난달 포브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암호화폐 업계 내 대대적인 정리해고로 약 4만6000명이 일자리를 잃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11월 소셜 미디어 대기업 메타플랫폼(META)도 13%에 해당하는 1만1000여명을 정리해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