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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 50세…정체불명 천재의 유산, 금융 질서 흔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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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2025.04.05 (토)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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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가 50세를 맞으며, 그의 익명성과 철학은 여전히 암호화폐 탈중앙화의 핵심 요소로 평가받고 있다. 그의 행방 불명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행정부의 디지털 자산 전략이 등장하며 영향력은 커지고 있다.

비트코인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 50세…정체불명 천재의 유산, 금융 질서 흔든다 / TokenPost AI

비트코인(BTC)의 창시자로 알려진 사토시 나카모토가 올해 50번째 생일을 맞이했다. 정확한 정체가 지금까지도 밝혀지지 않은 그는 가상의 인물로서, 암호화폐 산업의 핵심 상징이자 여전히 미스터리한 존재로 남아 있다.

2008년 비트코인 백서를 통해 등장한 나카모토는 2012년까지 일부 포럼에서 활동을 이어갔으며, 이 과정에서 자신을 '1975년 4월 5일 생, 일본 거주 37세 남성'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 이를 기준으로 보면 올해 나카모토는 50세가 된다. 이 상징적인 해는 지난 1월 비트코인이 10만 9천 달러(약 1억 5,900만 원)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고, 글로벌 금융 시스템 내 비트코인의 위상이 주목받는 시점과 맞물린다.

무엇보다 나카모토의 익명성은 비트코인의 탈중앙성을 유지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해왔다. 중앙 통제 없이 운영되는 비트코인 네트워크는 독립성과 신뢰를 담보로 전 세계 사용자들에게 신뢰를 얻고 있으며, 이는 그의 침묵이 가져온 결과라는 평가도 나온다. 실제로 그의 비트코인 지갑에는 100만 개 이상의 BTC가 16년 넘게 묻혀 있고, 단 한 번도 움직인 적이 없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전략적 비트코인 준비금 조성과 디지털 자산 비축 명령에 서명하며, 비트코인을 제도권 내 통화자산으로 통합하려는 본격적 움직임이 시작됐다. 이와 같은 변화는 사토시 나카모토의 '신뢰 없는 화폐 시스템'이 점차 주류 금융체계에 편입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블록체인 전문가 앤디 리안(Anndy Lian)은 "나카모토의 50세 생일은 단순한 숫자를 넘어 경제적 주권 개념의 정립으로 이어진다"며 "한 사람의 백서가 전 세계 수조 달러 가치의 자산 체계를 낳았다는 점에서 상징적"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나카모토가 접근 가능한 지갑 키를 여전히 보유하고 있는지 여부는 이제 미국 정책과도 연결되는 중요한 문제"라고 덧붙였다.

지난 2월 블록체인 분석업체 아캄 인텔리전스(Arkham Intelligence)는 사토시 나카모토의 것으로 보이는 1.096백만 BTC를 추적했으며, 당시 가치로 약 1,577억 원(1080억 달러)이 넘는 엄청난 규모였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MSFT) 공동 창업자인 빌 게이츠를 뛰어넘는 자산으로, 만약 사실이라면 그는 세계에서 16번째로 부유한 인물이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카모토는 철저한 익명성과 비활동을 유지해오며, 비트코인의 철학인 탈중앙화와 주체적 이코노미의 가치를 변함없이 지켜냈다. 시간이 지나면서 그의 정체는 더욱 근원적인 질문으로 남고 있지만, 그로 인해 비트코인은 여전히 누구의 소유도 아닌, 모두의 공개적 자산으로 기능하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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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뢰도

2025.04.05 20:40:35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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