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이 하루 만에 2% 넘게 떨어졌다. 미국과 중국이 서로 관세를 올리며 갈등을 키우자 투자 심리가 얼어붙었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0.84% 하락했다. S&P500지수는 1.57%,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2.15%나 떨어졌다.
중국이 보복관세를 예고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50%의 추가 관세 부과로 맞불을 놨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세계 경기 침체가 다시 불거질 수 있다는 불안감이 커졌다.
시장에서는 양국 간 자존심 충돌이 이어지면서 급등락이 반복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