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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에 애플(AAPL) 20% 급락…BofA "지금이 매수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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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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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관세 정책으로 애플 주가가 급락했지만, BofA는 오히려 매수 기회로 평가했다. 인도 생산 확대와 AI 기능 도입이 향후 성장 동력으로 주목된다.

트럼프 관세에 애플(AAPL) 20% 급락…BofA "지금이 매수 기회" / TokenPost Ai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관세 정책 여파로 애플(AAPL) 주가가 지난주 이후 약 20% 급락한 가운데,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이 같은 하락세가 장기적으로는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8일(현지시간) BofA는 고객에게 보낸 투자 메모에서 애플에 대해 기존 ‘매수’ 의견과 250달러의 목표주가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조사기관 비저블알파(Visible Alpha)가 집계한 평균 목표주가 242달러를 상회하는 수치다. 현재 애플 주가는 176.45달러로, 지난주 관세 발표 직후 급락한 이후 회복 조짐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문제의 발단은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대해 대대적인 보복 관세를 단행하면서다. 애플은 자사 하드웨어의 약 90% 이상을 중국에서 조달하고 있어 이번 조치의 직접적인 타격을 받는 대표적인 기업으로 지목된다. 그러나 BofA는 애플이 이러한 하방 압력을 완화할 수 있는 선택지를 여전히 보유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대표적인 대응책으로 인도 생산 확대가 거론된다. 실제로 애플은 최근 몇 년간 아이폰 생산 시설 일부를 인도로 이전한 바 있다. 아울러, 애플은 제품 가격 인상 또는 고가 프리미엄 모델 출시를 통해 수익성을 방어할 수도 있다. 이외에도 트럼프 행정부 집권 초기와 유사하게 예외 규정을 신청할 가능성도 있다.

BofA는 “이번 주가 하락을 고품질 종목에 대한 매수 기회로 본다”고 밝히며, 특히 애플의 안정적인 현금 흐름과 AI 기능 도입 확산에 따른 수요 증가 가능성에 주목했다. 애플은 최근 인공지능 기반 기능의 확대를 핵심 전략으로 내세우고 있으며, 이는 장기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한편, JP모건도 지난주 보고서에서 애플이 트럼프 관세의 영향을 줄이기 위해 가격 인상 가능성을 검토 중이라며, 관세 면제 여부가 향후 주가 방향에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분석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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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SSdc

2025.04.09 22:29:00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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