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가 12월까지 10달러에 도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유명 애널리스트 스톡 모(Stock Moe)는 최근 유튜브 영상을 통해 XRP가 2026년까지 10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그는 XRP 현물 ETF 승인 가능성, SEC와의 소송 종결 여부 등을 주요 상승 요인으로 꼽았다. 특히, JP모건이 XRP 현물 ETF가 첫해에만 80억 달러(약 11조 6,800억 원)의 자금을 유치할 수 있다고 전망한 점을 강조했다.
모는 연말까지 XRP의 가격이 단계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10월을 전후로 ETF 승인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그는 "XRP가 5달러에서 멈추지 않을 것이며, 궁극적으로 10달러까지 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주최하는 백악관 암호화폐 정상회의 역시 XRP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 행사에는 리플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가 참석할 예정이며, 정부가 발표한 ‘암호화폐 전략 비축금’에 XRP가 포함된 것이 XRP 상승의 촉매제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런 기대감 속에서 XRP는 최근 33% 급등한 바 있다.
한편, BTC Bull Token(이하 BTCBULL)이라는 새로운 암호화폐 프로젝트도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사전 판매에서 330만 달러(약 48억 1,800만 원)를 유치한 BTCBULL은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따라 실물 비트코인을 에어드롭하는 독특한 구조를 갖추고 있다. 또한 자동 토큰 소각 기능과 연 129%의 예상 스테이킹 수익률을 제공하는 staking 앱도 포함되어 있다.
99Bitcoins의 애널리스트 우마르 칸(Umar Khan)은 BTCBULL이 탈중앙화 거래소(DEX) 상장 이후 큰 가격 상승을 보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토큰 경제 모델과 로드맵이 명확한 만큼, 향후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XRP와 BTCBULL 모두 투자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XRP의 경우 백악관 회의 결과에 따라 더욱 극적인 가격 변동이 있을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