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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뱅크먼 프리드, 폭력 악명 높은 '빅팀빌' 교도소로 이송…안전 우려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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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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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뱅크먼 프리드가 폭력 사건이 잦은 캘리포니아 빅터빌 교도소로 이송돼 수감 생활을 이어간다. 이는 역사상 최대 금융사기 혐의로 선고된 25년형의 일환으로, 그의 안전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샘 뱅크먼 프리드, 폭력 악명 높은 '빅팀빌' 교도소로 이송…안전 우려 확산 / TokenPost Ai

연방교도소국(BOP)이 샘 뱅크먼 프리드 전 FTX 최고경영자(CEO)를 폭력 사건이 빈번한 캘리포니아주 '빅팀빌' 교도소로 이송했다.

BOP 수감자 정보에 따르면 뱅크먼 프리드는 수요일부터 빅터빌의 중등급 보안시설에 수감 중이다. 그는 이송에 앞서 오클라호마 이송센터에서 2주를 보냈으며, 그전에는 브루클린 메트로폴리탄 구치소(MDC)에서 18개월을 수감생활을 했다.

전문가들은 중등급 보안시설의 수감 환경이 저등급 교도소보다 열악하다고 지적한다. 연방교도소 컨설턴트 크리스토퍼 주키스는 "서부 교도소는 동부나 중부 대서양 시설에 비해 조직폭력배 활동과 내부 정치가 심각하다"고 설명했다.

빅터빌 중등급 교도소는 현재 1,400명 이상의 수감자가 있으며, 2013년 수감자 살인사건, 2017년 교도소장 습격 등 폭력사태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일부 교도소 커뮤니티에서는 이곳을 '빅팀빌'(Victimville)이라 부르며, 인종 갈등이 심각하고 개인 안전을 위해서는 특정 인종 그룹에 속해야 한다고 알려져 있다.

뱅크먼 프리드는 2023년 11월 고객자금 80억 달러를 횡령한 혐의로 7가지 사기·공모 혐의가 인정돼 25년형을 선고받았다. 이는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금융사기 중 하나로 평가된다. 그는 여전히 자신이 범죄자가 아니라고 주장하며 항소를 계획하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의 사면을 받기 위한 노력도 진행 중이다.

교도소에서 그는 디지털 법률도서관 이용, 농구, 축구 등 레크리에이션 활동, 가죽공예, 미술, 마이크로소프트 2010 강좌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최근에는 교도소 규정을 위반하며 터커 칼슨과 무단 인터뷰를 진행했고, 이로 인해 독방에 수감되기도 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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