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가 본인이 제일 좋아하는 코인이 도지코인이며 이는 세계통화가 될 수 있다는 주장을 반복했다.
제롬 파월이 지난 19일 연설에서 비둘기파적인 어조를 채택, 6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거의 없음을 시장에 알린 가운데 시장 분석가들은 몇 달 안에 암호화폐가 급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암호화폐와 관련한 적극적인 발언과 행동으로 잘 알려진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는 지난 23일(현지시간) 도지코인에 대해 트윗하고 다시 펌프를 작동시켰다.
또 지난주 열린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최고경영자 서밋에서 "누구에게도 암호화폐를 사거나 도지코인에 농장을 걸라고 조언하지 않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본인은 도지코인(DOGE)의 지지자로 계속 활동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도지코인은 유머와 개가 최고이기 때문에 제가 가장 좋아하는 암호화폐"라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인들이 저축 전부를 암호화폐나 도지코인에 위험을 감수할 것을 권고하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2021년 4월에는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 에피소드의 홍보 트윗에서 자신을 "도지파더"라고 언급하며 도지코인을 "화폐의 미래"라는 토큰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최근 트위터 로고를 일시적으로 시바 이누견 이미지로 대체하면서 도지코인 가격이 20%까지 급등했다.
하지만 도지코인은 머스크가 최근 미는 유일한 암호화 프로젝트가 아니다. 'Milady'를 특징으로 하는 밈으로 인해 대체불가토큰(NFT) 가격이 50% 급등하기도 했다.
현지 전문가들은 "도지코인(DOGE)은 새로운 시대에 접어들었고 이제 토큰 표준(DRC-20)으로 무장해, 많은 사람들이 도지코인(DOGE) 네트워크의 새로운 성장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2024년 중반까지 도지코인이 0.19달러에서 0.24달러 사이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