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거짓 AI 합성 이미지에 등장하는 에메랄드 광산이 진짜임을 증명하는 사람에게 100만 도지코인을 지급하겠다고 말해 화제다.
13일(현지시간) 일론 머스크는 본인 트위터에 "내가 에메랄드 광산을 소유하고 있다는 거짓 AI 합성 이미지에 등장하는 에메랄드 광산이 실제로 존재한다는 것을 증명하는 사람에게 100만 도지코인(을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13일 오전 8시 30분 기준 100만 DOGE는 약 8만3400 달러(한화 약 1억1000만원) 규모다.
한편,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는 지난해 10월 트위터를 인수한 뒤 연일 기행(奇行)을 벌이며 논란의 중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테슬라와 우주기업 스페이스X를 경영하던 시절에도 '괴짜'로 유명했던 그는 소셜미디어인 트위터를 인수해 운영하면서 그 정도가 더 심해졌다는 논란이 나오고 있다.
회사의 공적인 문제부터 개인적인 이야기까지 실시간으로 본인 트위터에 거론하기 때문. 이러한 일론 머스크의 행보에 주주들은 불만을 표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