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량 기준 최대 NFT 마켓플레이스로 부상한 블러(Blur)가 신규 이용자 유치 및 플랫폼 활성화를 위해 3억 달러 규모의 에이드롭을 준비 중이다.
블러는 22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커뮤니티에 자체 토큰 BLUR 3억개를 무료 배포하는 에이드롭 시즌 2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BLUR는 오후 1시 30분 기준 1.0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신생 NFT 마켓 블러는 공격적인 토큰 보상으로 거래량 기준 NFT 최대 마켓 '오픈씨'를 추월하며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
지난주 자체 토큰 BLUR 출시와 함께, 에어드롭 시즌 1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경쟁 NFT 마켓에서 유입된 이용자, 10월 출범 직후 NFT를 상장한 이용자, BLUR를 통해 NFT 입찰에 참여한 이용자 등에 BLUR 보상을 지급했다.
시즌 2에서는 더욱 게임화된 방식으로 토큰을 배포할 계획이다. 블러 NFT 상장, 다른 마켓 미이용, 특정 트윗 리트윗 등이 충성도 점수에 반영되고, 이를 토대로 에어드롭을 통해 받을 수 있는 BLUR 보상 수준이 결정될 예정이다.
마켓 간 경쟁이 심화되면서 오픈씨는 주요 수익원인 2.5% 수수료 정책을 일시 중단했다. 아울러 5~10%의 창작자 유통 로열티도 축소했다. 두 NFT 마켓 모두 상대 플랫폼을 차단한 이용자에 특전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