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출신 라울 팔(Raoul Pal)이 이더리움 보유량의 10%를 일부 벤치마크 NFT 프로젝트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어느 NFT에 투자했는진 밝히지 않았지만, 커뮤니티, 예술 프로젝트라고 언급했다.
라울 팔은 "미래에 NFT가 고급 자산 역할을 할 것이다. 특정 시기 고가 부동산이 급등하듯, NFT가 이더리움을 능가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라울 팔은 NFT가 사회 기반 시설의 모든 측면을 재구성할 수 있다고 항상 강조했다.
그는 “현재 대부분 사람들이 NFT가 주로 예술, 커뮤니티, 브랜드와 같은 문화산업에만 관련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러나 오늘날 존재하는 모든 계약은 NFT로 토큰화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NFT는 효율적이고 저렴하며 빠르고 안전하기 때문에 신분증, 티켓, 예약, 보험, 부동산, 의료 기록 등 인프라의 토큰화가 가능하다는 것이 라울 팔의 설명이다.
그는 “궁극적으로 수조 달러 가치를 지닌 전통 금융 산업 역시 궁극적으로 NFT 및 블록체인 기술과 통합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라울 팔은 현재 전통적인 자산 시장 규모가 200조~300조 달러인 점을 감안하면, 암호화폐 시장 규모도 10~15년 안에 그 정도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