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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크래프트 무비, 개봉 하루 만에 1,584억 원…올해 최고 흥행작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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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2025.04.06 (일)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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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크래프트 기반 첫 영화가 개봉 첫날 전 세계 1억 1,000만 달러 수익을 기록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흥행을 통해 게임 IP 확장의 전환점을 맞이했다.

마인크래프트 무비, 개봉 하루 만에 1,584억 원…올해 최고 흥행작 예고 / TokenPost Ai

마인크래프트 세계관이 스크린으로 옮겨진 첫 영화가 개봉과 동시에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개봉일 하루 만에 전 세계에서 1억 1,000만 달러(약 1,584억 원)의 수익을 거두며, 올해 최고 개봉작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마인크래프트 무비’는 미국에서만 5,800만 달러(약 835억 원)를 벌어들이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고, 해외에서는 추가로 5,200만 달러(약 749억 원)를 기록하며 총 개봉일 수익 1억 1,000만 달러를 달성했다. 박스오피스 모조(Box Office Mojo)의 집계에 따르면, 이 영화는 향후 흥행 확대가 더욱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성공은 마이크로소프트(MSFT)에게도 중요한 기회다. ‘헤일로(Halo)’ 기반의 파라마운트+ 시리즈처럼 할리우드 프로젝트에서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했던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날 개봉 성적을 통해 게임 기반 콘텐츠 확장이라는 점에서 전환점을 맞이했다. 반면, 닌텐도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무비’로 2023년에만 13억 달러(약 1조 8,720억 원)의 흥행 수익을 올렸으며, 세가는 ‘소닉’ 시리즈로 세 차례나 흥행에 성공했고, 소니는 HBO에 공급한 ‘더 라스트 오브 어스’로 평단과 시청률 모두에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영화는 워너브라더스가 제작했으며, 자레드 헤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제이슨 모모아, 잭 블랙 등 스타 배우진이 출연했다. 비록 평론가들의 평가에서는 기대 이하였지만, 게임 원작 팬들의 뜨거운 지지 덕에 극장 관객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마인크래프트는 스웨덴 개발자 마르쿠스 ‘낫치’ 페르손(Marcus “Notch” Persson)이 창조했으며, 2014년 마이크로소프트가 모장(Mojang)을 인수하면서 지금까지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여왔다. 지난해 12월 기준, 마인크래프트의 월간 활성 유저는 2억 400만 명에 달할 정도로 글로벌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영화 흥행이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시리즈 확장 가능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향후 게임 지식재산(IP)의 영상화를 본격 추진할 경우, 닌텐도나 소니와 같이 콘텐츠 사업에서의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할 가능성도 커졌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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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릴라당

2025.04.07 07:03:16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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