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3와 게임의 경계를 허무는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는 펀토큰(FUN Token)이 새로운 전략 로드맵을 공개하며, 2025~2026년 동안 구축할 보상 기반 게임 생태계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사용자의 몰입을 유도하는 광고나 인앱 구매 중심의 전통적 게임 구조에서 벗어나, 게임 내 활동 자체가 보상으로 연결되는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로드맵에서 펀토큰은 ‘플레이어 중심’ 생태계를 정조준하고 있다. 유저가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실질적 가치를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된 이 모델은, 보상형 토크노믹스와 함께 파편화된 웹3 게임 환경을 통합하는 데 목적을 둔다. 메인 키워드인 펀토큰(FUN Token)은 해당 생태계 내 모든 게임에서 통용되는 핵심 유틸리티 토큰으로 기능한다.
전략의 네 가지 축은 다음과 같다. 첫째, 하나의 지갑과 로그인으로 다양한 게임을 이용할 수 있는 폐쇄형 생태계를 구축해 사용자 편의를 높인다. 둘째, 유저가 게임 내 수익을 통해 획득한 FUN 토큰은 시장에서 다시 매수되어 소각(burn)됨으로써 토큰 가치를 높이는 구조다. 셋째, 경험치 시스템과 시즌 퀘스트, 보상 상자 등으로 이탈률을 줄이고 충성도를 강화한다. 마지막으로, 외부 게임과의 통합을 통해 FUN을 ‘게임 세계의 통합 통화’로 확장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연내 10개 모바일 게임을 출시하고, 웹 기반 지갑 및 통합 로그인 기능을 도입하며 ‘플레이하며 벌기(Earn-While-You-Play)’ 트렌드를 공식화한다. 이어 3분기에는 바이럴 게임 10종 추가, 지갑 이용자 10만 명 확보, 외부 파트너사와의 첫 통합 사례를 선보인다. 4분기에는 생태계 확장을 본격화해 총 30종 이상의 게임에서 500만 명 이상의 유저 확보를 목표로 한다. 2026년 1분기에는 체인 간 지갑 통합 및 실물 자산 결제 수단 도입까지 진행, 1,000만 명 이상의 유저를 확보하고 생태계를 ‘웹3 게임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잡히겠다는 포부다.
펀토큰은 이러한 전략을 통해 단순 게임 기술을 넘어, 사용자 경험과 보상 시스템이 유기적으로 맞물리는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모델을 구현하고자 한다. 관계자는 “FUN이 꿈꾸는 미래는 단지 기술의 발전이 아닌, 게임을 통한 삶의 변화”라며 “유저, 개발자, 투자자가 함께 이 생태계 주체로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펀토큰은 현재 웹사이트(funtoken.io) 및 공식 텔레그램, 엑스(X.com) 계정을 통해 생태계 참여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 중이다. 공식 웹 지갑 퍼블릭 버전은 오는 2분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