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신탁이 블록체인을 비롯한 미래형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을 위해 '미래전략TF팀'을 신설한다.
부동산 신탁회사인 한국토지신탁은 2022년도 조직개편·정기인사를 시행했다고 2021년 12월 7일 밝혔다. 한국토지신탁은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미래전략TF팀' 신설 ▲시장 리스크 대응력 강화를 위해 '사업지원본부'를 ‘리스크관리본부’로 재편 ▲관리형토지신탁 영업 강화를 위한 전략사업4팀 신설 등을 시행할 방침이다.
한국토지신탁은 미래전략TF팀의 신설을 통해 기존 업무영역 외 블록체인, 대체불가토큰(NFT), 메타버스 등 신기술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미래전략TF팀은 블록체인, NFT, 메타버스 등의 동향에 대한 심층 리서치를 수행한다. 이들은 기존 업무 영역에 대한 접목 가능성을 분석하고 도입 여부를 중점적으로 검토한다. 암호화폐 거래소와의 커스터디 업무 협업과 블록체인 회사와의 신사업 목적 사업도 검토·추진해나갈 방침이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미래형 사업모델로 전환하고 중장기적 성장 동력을 얻기 위해 미래전략TF팀 신설 등 조직개편을 시행했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대외환경, 치열해지는 기업 간 생존 경쟁 속에서 혁신적인 생각, 도전적인 자세로 지속성장해 나가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도 함께 상승했다. 2021년 12월 7일 오전 10시 12분 기준 한국토지신탁은 전 거래일 대비 5.86% 오른 271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