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유명 투자자인 게리 베이너척(Gary Vaynerchuk)은 NFT(대체불가능토큰) 열풍이 과거 ‘닷컴 버블’과 유사하다고 발언해 대중의 이목을 끌고 있다.
닷컴 버블은 인터넷과 관련된 산업이 발전하면서 주식 시장에서 지분 금액이 급격하게 오른 1995년부터 2000년에 발생한 거품 경제 현상이다.
2021년 3월 17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의 투자자 겸 베스트셀러 작가인 게리 베이너척은 “NFT 투자 열풍은 2000년대 인터넷 주식 열풍과 유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11일에도 "대체불가토큰의 거품이 심상치 않다"고 발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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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리는 NFT가 닷컴 버블의 복사판이라고 발언하며 또 다시 대중의 관심을 받고있다. 게리에 따르면 인터넷은 시장의 흐름을 바꾸는 혁신 기술이긴 했으나 가격이 너무 비싸게 책정된 전례가 있는데 NFT도 이와 유사하다는 것이다.
NFT에 대한 부정적 견해를 드러낸 것과 별개로 게리는 2021년 초 유명 구단들과 협업해 축구 수집품을 판매하는 NFT 플랫폼 소라레의 5000만 달러 규모 투자 라운드에 참여했다.
게리 베이너척은 일찍이 포도주 사업으로 6000만 달러를 벌어들인 포도주 비평가로 알려져 있다. 뉴욕에 기반을 둔 기업인 베이너미디어(VaynerMedia)와 베이너엑스(VaynerX)을 통해 디지털 마케팅과 소셜 미디어 산업을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