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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백악관서 첫 암호화폐 정상회의 개최… 규제·비트코인 전략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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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안 기자

2025.03.01 (토)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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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이 3월 7일 백악관에서 첫 암호화폐 정상회의를 열고 규제 정책, 스테이블코인 감독, 비트코인 준비금 관련 논의를 진행한다.

트럼프, 백악관서 첫 암호화폐 정상회의 개최… 규제·비트코인 전략 논의 / Tokenpost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3월 7일 백악관에서 첫 번째 암호화폐 정상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는 암호화폐 업계의 주요 창립자, CEO, 투자자들이 참석해 규제 정책, 스테이블코인 감독, 비트코인(BTC) 준비금 관련 법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정상회의는 백악관의 'AI 및 암호화폐 정책 총괄'을 맡고 있는 데이비드 색스가 주재하며, 디지털 자산에 대한 대통령 직속 워킹그룹의 사무국장 보 하인스가 진행을 담당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색스를 백악관 암호화폐 및 AI 정책 책임자로 임명하면서 "암호화폐 산업이 오랜 기간 요구해온 명확한 법적 틀을 마련해 미국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그는 "온라인 표현의 자유를 보호하고, 빅테크 기업의 검열에서 벗어나도록 방향을 설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암호화폐 정책을 국가적 우선순위로 삼겠다고 여러 차례 강조한 바 있으며, 이번 정상회의가 향후 4년간의 암호화폐 정책 방향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NFT 마켓플레이스 매직에덴의 법률 고문 조 돌은 "트럼프 행정부는 2026년 중간선거 전까지 암호화폐 친화적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의회 양원을 장악하고 있는 만큼 규제 교착 상태가 발생하기 전에 정책을 신속히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이번 정상회의의 주요 의제 중 하나는 스테이블코인 규제다. 서클 공동 창립자 제레미 얼레어는 최근 인터뷰에서 "미국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는 기업들은 반드시 미국 당국에 등록해야 한다"며 강력한 감독 필요성을 주장했다. 그는 "해외에서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는 기업이 미국 법을 무시한 채 미국 시장에 접근하는 것은 허용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비트코인 국가 전략 준비금에 대한 논의도 주목된다. 현재까지 미국 내 24개 주가 비트코인 준비금 관련 법안을 발의한 가운데, 이 같은 움직임이 연방 차원에서도 논의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네소의 분석가 일리야 칼체프는 "각 주의 비트코인 준비금 법안은 상징적인 의미가 크지만, 연방정부 차원의 대규모 매입 계획이 발표되지 않는 한 시장의 반응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5년간 평균 1,077%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장기 보유 전략의 잠재력을 보여주었다. 이번 정상회의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보다 구체적인 정책 방향을 제시할 경우,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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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1 21:4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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