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9만7600달러 선을 유지하는 가운데, OM과 XRP 등 일부 알트코인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15일(현지시간)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은 지난 24시간 동안 소폭의 변동성을 보였으나, 전체 시가총액은 전일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비트코인은 9만5000달러 아래로 하락한 후 빠르게 반등해 9만8700달러까지 상승했으며, 현재는 9만760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하루 기준 1% 상승한 수치다.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1조9300억 달러로 증가했으며, 알트코인 대비 시장 점유율은 59.6%로 유지됐다.
알트코인 중에서는 만트라(OM)가 가장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이며 35% 급등해 7.90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리플(XRP)도 8% 상승하며 2.82달러까지 올랐으며, 이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21셰어스(21Shares)의 XRP 신탁을 상장지수펀드(ETF)로 전환하는 신청을 인정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 외에도 체인링크(LINK), 도지코인(DOGE), 시바이누(SHIB) 등이 강한 상승세를 보였으며, 반면 이더리움(ETH), 바이낸스코인(BNB), 솔라나(SOL), 카르다노(ADA) 등은 소폭 하락했다.
현재 전체 암호화폐 시장 시가총액은 3조2400억 달러로, 하루 동안 0.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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