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스트래티지는 20억 달러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 채권은 2030년 3월 1일 만기이며, 조기 상환·환매·전환이 가능하다. 스트래티지는 이번 채권 발행으로 확보한 자금을 일반적인 기업 운영과 비트코인 추가 매입에 사용할 계획이다. 또한, 초기 투자자들에게 5영업일 이내에 3억 달러 추가 매입 옵션을 부여할 방침이다.
이번 발표는 같은 날 스트래티지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연례 보고서(10-K)에서 17억9000만 달러 규모의 디지털 자산 손상차손을 반영한 수익성 경고를 발표한 직후 나왔다. 스트래티지는 보고서에서 “향후 회계 연도에도 비트코인 공정 가치 하락이 지속될 경우 수익성을 회복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밝혔다.
2024년 한 해 동안 스트래티지는 총 25만8320 BTC를 추가 매입했다. 가장 최근에는 2월 3일부터 9일 사이 추가 매입을 진행했으며, 현재 보유한 비트코인은 총 47만8740 BTC로, 가치는 460억 달러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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