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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브 포트노이의 밈코인 GREED, 한 시간 만에 99%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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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린 기자

2025.02.20 (목) 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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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브 포트노이가 출시한 밈코인 GREED가 1시간 만에 99% 급락하며 논란이 됐다. 그는 모든 물량을 매도해 25만 8,000달러의 차익을 실현했다.

데이브 포트노이의 밈코인 GREED, 한 시간 만에 99% 폭락 / Tokenpost

바스툴 스포츠의 창립자인 데이브 포트노이가 새롭게 출시한 밈코인 GREED($GREED)이 단 1시간 만에 가격이 99% 가까이 폭락하며 투자자들 사이에 논란을 일으켰다.

포트노이는 19일 소셜미디어 X(구 트위터)를 통해 "밈코인 생태계는 오직 탐욕(GREED)으로 굴러간다"고 주장하며 GREED 토큰을 발행했다. 그는 이를 '사회적 실험'이라고 설명했지만, 출시 한 시간 만에 모든 보유 물량을 매도해 25만 8,000달러(약 3억 7,000만 원)의 차익을 실현했다. 이로 인해 GREED의 시가총액은 3,000만 달러(약 432억 원)에서 300만 달러(약 43억 원) 이하로 급락했다.

블록체인 분석업체 룩온체인(Lookonchain)에 따르면 포트노이는 처음 GREED 발행 후 총 공급량의 35.79%인 3억 5,792만 개를 매입했다. 빠르게 성장한 유동성을 기반으로 GREED는 단시간에 급등했지만, 포트노이의 대규모 매도가 가격 붕괴를 초래했다.

포트노이는 이와 관련해 자신이 매도하지 않겠다고 약속한 것은 솔라나(SOL) 기반의 다른 밈코인 'Stool Prisondente(JAILSTOOL)'뿐이었다고 해명했다. 그는 지난 9일 JAILSTOOL 5,716만 개를 매입했다고 밝혔으나, 이후 전량 매도한 뒤 약 1,000 SOL을 들여 추가 매수했다. 포트노이의 지속적인 관심 덕분에 JAILSTOOL의 시가총액은 1억 달러(약 1,440억 원)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인 2억 1,800만 달러(약 3,139억 원)까지 급등했다.

밈코인 시장에서는 포트노이의 움직임과 함께 최근 LIBRA 코인 논란도 재조명되고 있다. 아르헨티나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이 홍보한 LIBRA는 출시 후 시가총액이 44억 달러(약 6조 3,360억 원)까지 상승했으나 내부자 거래 및 시장 조작 의혹으로 가격이 폭락했다. 일부 투자자들은 1억 달러(약 1,440억 원) 규모의 차익을 실현한 것으로 추정된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사례가 밈코인 시장의 구조적 문제를 드러낸다며 우려를 표하고 있다. Pump.fun의 공동 창립자 알렌 코헨은 "밈코인은 탈중앙화 방식으로 투명하게 운영돼야 한다"며 특정 개발자나 시장 조성자가 지나치게 개입하는 것이 투자자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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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SSdc

2025.02.20 12:46:28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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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2025.02.20 09:57:11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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