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코인(LTC)이 24시간 동안 9%의 상승세를 기록하며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현재 코인데스크 기준 약 135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분석가들은 140달러가 다음 중요 저항선이라며, 이를 돌파할 경우 17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한 익명의 분석가는 LTC/BTC 거래쌍에서 0.00140 SAT를 돌파하면 추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또 다른 전문가는 135달러 선을 넘어서면 본격적인 강세장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라이트코인의 최근 강세는 미국 내 ‘현물 라이트코인 ETF’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올해 초 카나리 캐피털의 라이트코인 ETF 신청을 공식 접수했으며, 승인 시 투자자들은 거래소에서 직접 LTC를 구매하지 않고도 간접적으로 투자할 수 있게 된다.
블룸버그의 상장지수펀드(ETF) 분석가 에릭 발추나스는 올해 말까지 라이트코인 ETF가 승인될 확률을 90%로 예상했다. 폴리마켓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안에 승인될 가능성은 84%에 달한다.
한편, 그레이스케일, 21쉐어스, 비트와이즈 등 주요 기업도 XRP, 에이다(ADA), 도지코인(DOGE) 등을 기반으로 한 ETF 출시를 추진하고 있으며, 승인 확률은 54%에서 78% 사이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