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터 에쿼티 파트너스(CEP) 주가가 비트코인 관련 신규 사업 발표 이후 24시간 만에 100% 급등했다.
현재 주당 33달러에 거래되고 있는 CEP 주식은 최근 24시간 동안 100%의 폭발적인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는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시장 흐름을 크게 앞서는 수준이다. 참고로 S&P 500 지수는 1.2%, 나스닥 종합지수는 1.64% 상승했다.
전날 발표된 바에 따르면, 캔터 피츠제럴드는 소프트뱅크, 테더와 함께 '21 캐피탈'이라는 새로운 벤처를 출범한다. 이 투자 구조에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인 캔터 에쿼티 파트너스가 포함되어 있다. CEP는 지난 1월 2억 달러(약 2840억 원)의 자금을 조달한 바 있다.
이번 벤처에서 소프트뱅크는 8만 5000달러 수준에서 비트코인(BTC)을 매입하기 위해 9억 달러(약 1조 2780억 원)를 투자하며, 테더는 15억 달러(약 2조 1300억 원)를, 비트파이넥스는 6억 달러(약 8520억 원)를 각각 출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