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에 메인넷을 출시한 비트코인 스테이킹 프로토콜 *바빌론(Babylon)*이 현재까지 23,000개의 비트코인(14억 달러 상당)을 유치하며, 주요 스테이킹 프로토콜과 견줄 만한 총 가치 잠금(TVL)을 확보했다. 바빌론은 코스모스의 인터블록체인 커뮤니케이션(IBC) 프로토콜을 활용해 네트워크 간 메시지 전달을 지원하며, 비트코인을 브리지 없이 스마트 계약 체인에 연결할 수 있는 신뢰 없는 조정 레이어를 제공한다.
9일(현지시간) 블록웍스에 따르면 바빌론은 비트코인 체인의 스마트 계약 호환성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테이커들이 개인 키를 사용해 스테이크를 잠그고, 이를 신뢰할 수 있는 검증자에게 위임하도록 설계되었다. 만약 검증자가 악의적인 행동을 할 경우, 검증자의 개인 키가 공개되며 처벌을 받게 된다.
현재 주요 스테이커는 *롬바드(Lombard)*와 *솔브 프로토콜(Solv Protocol)*로, 각각 7166개와 6009개의 비트코인을 위임하고 있다. 솔브 프로토콜은 비트코인 파생 토큰의 표준화를 위한 스테이킹 추상화 레이어(SAL)도 발표하며, 비트코인 디파이(DeFi)가 크로스 체인 기술을 통해 다양한 체인 간 표준화를 추진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폴리마켓(Polymarket) 사용자의 약 86.7%가 예측 시장에서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레이어허브(Layerhub) 데이터에 따르면, 폴리마켓에서 수익을 낸 사용자는 약 1.2%에 불과하며, 1천 달러 이상의 수익을 낸 사용자는 극소수로 나타났다. 이는 전형적인 카지노 기반 비즈니스와 유사한 양상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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