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스테이킹 프로토콜 바빌론(Babylon)이 자체 보관형 메인넷의 1단계를 출시했다.
22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바빌론 사용자들은 이제 스마트 계약을 통해 BTC를 스테이킹할 수 있게 됐다. 바빌론 웹사이트에 따르면, 플랫폼은 이미 1만 2,710명의 스테이커들이 2만 600건 이상의 스테이킹 위임을 수행하고 있다.
바빌론은 목요일 소셜미디어 플랫폼 X를 통해 "바빌론 비트코인 스테이킹 메인넷 출시로 가치 저장과 단순 지불 외에 비트코인 자산의 세 번째 고유 사용 사례인 PoS 네트워크 보안과 보상 획득을 위한 스테이킹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바빌론은 단계적 출시 일정에 맞춰 8월 21일 자체 보관형 메인넷 출시를 예고한 바 있다.
한편 바빌론은 암호화폐 벤처 캐피털로부터 주목할 만한 관심을 받아왔다. 2023년 12월 폴리체인 캐피탈(Polychain Capital)과 핵 VC(Hack VC)가 주도한 1,8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A 펀딩을 유치했고, 2개월 후 바이낸스 랩스(Binance Labs)로부터 비공개 금액을 추가로 투자받았다.
올해 5월 말에는 패러다임(Paradigm)이 주도하고 불리시 캐피털(Bullish Capital), 폴리체인 캐피털, 해시키 캐피털(Hashkey Capital), 맨틀(Mantle), 갤럭시(Galaxy), 핵 VC 등이 참여한 7,000만 달러 규모의 펀딩을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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