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 대통령이자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자신의 네번째 대체불가토큰(NFT) 컬렉션을 공개했다.
트럼프는 27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 '트루스 소셜' 계정을 통해 "많은 이들의 요청으로 트럼프 디지털 트레이딩 카드 시리즈가 다시 돌아왔다"며 네 번째 시리즈 '아메리카 퍼스트' 컬렉션 출시 소식을 전했다.
공식 사이트에 따르면 NFT는 99달러(약 13만원)에 판매된다.
고액 구매자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토론에서 입었던 정장의 일부를 받게 된다.
2만4750달러(3290만원) 이상 구매자에게는 ▲9월 22일(일) 갈라 디너 ▲트럼프 한정판 스니커즈 ▲트럼프 실물 카드 ▲1:1 트럼프 NFT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트럼프는 "플로리다 주피터에 위치한 프라이빗 클럽에서 열릴 갈라 디너에 NFT 구매자 중 일부를 초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국 전 대통령은 지난 5월 세 번째 NFT 컬렉션 구매자를 위한 갈라 행사를 개최하고, 백악관에 입성하면 암호화폐 산업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한 바 있다.
지난 17일 공시 자료에 따르면 트럼프는 최대 60억원의 이상의 이더리움을 보유 중이며 NFT 수수료를 통해 90억원 이상의 수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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