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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유동성 레이더] 美 기관 매수세 둔화…코인베이스 프리미엄 0.069%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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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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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OTC 거래량이 전일 대비 47% 급감하며 시장 내 대형 매수세가 한풀 꺾였다. 프리미엄 인덱스도 마이너스 폭이 확대되며 미국 기관의 매수 심리 약화가 나타나고 있다.

미국 시장의 비트코인 수급 흐름을 점검하며 투자 심리 변화를 추적한다. 특히 미국 기관 투자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의 유출입 현황, 프리미엄 인덱스, OTC 거래량 등 주요 지표를 통해 시장 참여자들의 심리와 수급 환경을 분석한다. 거래소 내외 자금 흐름과 가격 변동 속에서 미국 기관의 매수 의지와 시장 온도를 가늠할 수 있다. [편집자주]


미국 기관 투자자들의 매수 심리가 둔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인덱스가 추가 하락하며 미국발 매수 압력이 약화되는 가운데, OTC 시장 거래량도 전일 대비 절반 가까이 줄어들며 대형 매수세의 관망 기조가 짙어졌다. 비트코인 순유입은 이어지고 있지만 전반적인 유입 강도는 약화돼, 미국 기관의 시장 대응이 점차 신중해지는 모습이다.

코인베이스 순유출입 그래프 / 크립토퀀트

크립토퀀트의 '코인베이스 순유출입(Exchange Netflow)' 데이터에 따르면 10일 기준 코인베이스에는 501BTC(완결 데이터)가 유입됐다.

앞서 7일 8680BTC, 8일 292BTC 유출세를 보이다가 9일 434BTC의 유입 흐름을 나타낸 바 있다.

일부 매도 대기 물량이 쌓이며 수급 균형에 변화가 감지되지만, 뚜렷한 방향성보다는 단기적인 수급 조정 흐름으로 해석된다.

코인베이스와 바이낸스의 비트코인 시세 차이를 통해 미국 매수 압력을 가늠하는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지표는 전날 -0.02477%에서 -0.06904%로, 프리미엄 역전폭이 커졌다.

프리미엄 지표 악화가 이어지며 미국 시장 내 매수 심리가 다소 위축된 흐름을 시사하고 있다.

코인베이스 프라임 BTC/USDC / 코이니지(coinigy)

OTC 시장인 '코인베이스 프라임'의 BTC/USD 거래액은 24시간 동안 약 9억4253만 달러로 집계됐다.

전일 17억8516만 달러 대비 47% 급감했다.

거래량 기준으로는 전일 2만3573BTC에서 이날 1만1876BTC로, 절반 가까이 줄었다. 시장 대형 매수세의 적극성도 다소 둔화된 모습이다.

11일 15시 10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43% 하락한 8만93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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