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약 19개월 만에 4만7000달러까지 상승하면서 글로벌 자산 순위 9위를 두고 메타(전 페이스북)와 경합을 벌이고 있다.
9일 오전 컴퍼니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4만7060달러에, 시총 9221억 달러를 기록하며 시총 9186억 달러의 메타를 밀어내고 글로벌 자산 순위 9위에 올랐다.
현재는 비트코인이 4만7000달러선을 반납, 시총이 9117억 달러로 줄면서 10위로 되돌림했다. 메타는 9217억 달러로 시총이 증가해 9위를 회복한 상태다.
9위 자리를 두고 경쟁 중인 비트코인과 메타는 아마존(6위, 1조5410억 달러), 은(7위, 1조3130억 달러), 엔비디아(8위 1조2770억 달러) 등을 추격하고 있다.
현재 글로벌 자산 순위 1위는 13조6710억 달러의 시장을 형성한 금이 점하고 있다. 2위는 애플(2조8790억 달러), 3위는 마이크로소트프(2조7820억 달러), 4위는 사우디아람코(2조1590억 달러)가 자리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스탠다드차타드 은행이 제시한 연내 전망치 10만 달러에 도달한다면 예상 시총은 약 1조9608억 달러로, 글로벌 자산 시총 5위에 오를 전망이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9시 오전 10시 50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6.44% 상승한 4만654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