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이 4만 달러를 돌파하면서 글로벌 자산 순위 10위권에 안착했다.
4일 오후 3시 기준 컴퍼니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시가총액 8099억9000만 달러(1056조원)를 기록하며 글로벌 자산 10위 자리를 회복했다.
버크셔 해서웨어(11위 7773억 달러), 테슬라(12위, 7592억 달러), 비자(14위, 5265억 달러), JP모건(19위 4534억 달러) 등을 제치고 엔비디아(8위 1조1560억 달러), 메타(9위, 8347억 달러)를 추격하고 있다.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은 시총 13조 달러로, 글로벌 자산 1위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은은 1조1560억 달러로 8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더리움은 시가총액 2700억 달러를 기록하며 현재 전 세계 자산 순위 36위를 기록 중이다.
내년 1월 비트코인 현물 ETF가 규제 승인을 받아 새로운 기관 투자자 및 신규 자금의 유입 채널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비트코인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늘 7시 30분경 비트코인은 작년 4월 이래 처음 4만 달러를 돌파하고 이후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오후 3시 10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4.95% 상승, 4만137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