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전망에 힘입어 비트코인이 작년 4월 이후 처음 4만 달러선을 돌파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4일 오전 7시 35분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2%가량 상승하며 4만 달러를 넘어섰다. 8시 15분 현재 4만83달러(약 5209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올 들어 2배 이상 상승, 테라 붕괴 이전 수준을 되찾았다.
지난 10월 11일 기록한 연중 최저치 2만6533달러에서 51.5% 반등, 1년 8개월 만에 4만 달러선을 회복한 모습이다.
비트코인 현물 ETF가 몇 달 내 승인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상승 동력이 되고 있다.
최근 애널리스트들은 얼마전 SEC가 관련 대중 의견을 받기 시작한 것에 대해 승인 시기를 앞당기기 위한 작업이라고 풀이한 바 있다 .
현재 블랙록, 피델릴티, 21셰어스&아크 인베스크, 반에크, 위스덤트리, 인베스코, 발키리, 글로벌X, 해시덱스, 플랭클린 템플턴 등이 비트코인 현물 ETF를 신청했으며, 가장 최근 스위스 자산운용사 판도애셋도 합류해 당국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