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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큰화 미 국채 88%, 블랙록 포함 6개 기관에 집중… 쏠림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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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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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토큰화된 미 국채의 88%가 블랙록 등 6개 기관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의 고속 성장 속에 특정 펀드로의 쏠림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토큰화 미 국채 88%, 블랙록 포함 6개 기관에 집중… 쏠림 심화 / TokenPost AI

암호화폐 기반 실물자산 토큰화 플랫폼 RWA.xyz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전체 토큰화된 미 국채 발행량 중 88%가 단 6개 기관에 집중된 것으로 드러났다. 시장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특정 펀드로 쏠림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현재 가장 많은 토큰화 미 국채를 발행하고 있는 곳은 블랙록(BlackRock)이다. 블랙록은 자사의 토큰화 미 국채 펀드 BUIDL을 통해 25억 달러(약 3조 6,500억 원) 규모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 중이다. 이는 2위 업체에 비해 360% 높은 수치다. 블랙록은 2025년 1분기 기준 총 11조6천억 달러(약 1경 6,936조 원)의 운용자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위 6개 펀드에는 프랭클린 템플턴(Franklin Templeton)의 BENJI(7억700만 달러, 약 1조 300억 원), 슈퍼스테이트(Superstate)의 USTB(6억6,100만 달러, 약 9,650억 원), 온도 파이낸스(Ondo)의 USDY(5억8,600만 달러, 약 8,560억 원), 서클(Circle)의 USYC(4억8,700만 달러, 약 7,110억 원), 온도 파이낸스의 또 다른 펀드 OUSG(4억2,400만 달러, 약 6,190억 원)가 포함됐다. 이들 여섯 개 펀드는 전체 토큰화 미 국채 발행량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토큰화 미 국채 시장이 본격적으로 성장 국면에 진입함에 따라 특정 대형 기관 중심의 구조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중장기적으로는 더 많은 발행자와 상품이 진입하면서 점진적인 분산이 이뤄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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