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남성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지큐(GQ)가 창간 66주년을 기념해 첫 대체불가토큰(NFT)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지큐의 첫 NFT 컬렉션 '지큐3 이슈 001: 체인지이즈굿(GQ3 Issue 001: Change Is Good)'은 총 1661종의 NFT로 구성돼 있다.
각 NFT는 아티스트 척 앤더슨, 레오, 켈시 니지올렉, 서라 아타퓨아가 창작한 독특한 예술 작품과 연결된다.
아티스트들은 알고리즘 방식으로 100여개의 독특한 특징을 혼합해 독창적인 작품 시리즈를 만들었다.
아울러, 잡지 구독권, 지큐 박스, 한정판 기념품, 행사 입장권 등 다양한 추가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디스코드 특별 섹션, 라이브 이벤트 등 온라인 지큐 커뮤니티에도 참여할 수 있으며, 다음 NFT 컬렉션에 대한 우선권 민팅 권한도 갖게 된다.
NFT 컬렉션은 내달 8일부터 단계적으로 민팅(minting, 생성)될 예정이다. 먼저 GQ 디스코드에서 활동 중인 승인 회원들에게 우선권이 주어진다.
NFT 가격은 1957년 창간을 기념해 개당 0.1957 ETH(한화 약 42만원)로 책정됐다.
지큐는 AP통신, 타임지, 뉴욕타임즈 등 전통 출판·언론업계의 웹3 채택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는 2021년 9월 아티스트 작품을 담은 NFT 컬렉션 '타임피스(TIMEPieces)'를 출시, 6만명 이상이 참여하는 대형 커뮤니티를 조성했다.
같은해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도 디파이를 주제로 한 표지를 NFT로 발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