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바클레이스 투자은행이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대해 '동일비중' 투자등급 의견을 내놨다.
31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바클레이스 투자은행 소속 벤자민 부디시는 코인베이스(COIN)에 대한 투자등급 평가를 시작하면서, '동일비중(equalweight)' 등급, 목표가 80달러를 제시했다.
부디시는 30일 고객 보고서에서 코인베이스가 규제 리스크가 있다는 점과 소매 거래 매출에 의존하고 있다는 점을 위험 요소로 지목했다.
그는 "이더리움 머지, 업계 통합 같은 긍정적인 촉매제가 있지만 코인베이스에 대한 도전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코인베이스 목표가는 이날 종가인 67.03달러보다 20% 가량 높은 수준인 80달러로 잡아 상승 가능성을 시사했다.
바클레이스는 이날 온라인 중개업체 로빈후드에 대한 투자등급 평가도 시작했다.
로빈후드는 인플레이션과 잠재 경기 침체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을 이유로 '비중축소(underweight) 등급'을 받았고, 목표가는 10달러로 제시됐다. 현재 주가는 9.47달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