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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 뉴스브리핑] 미·중 무역 갈등 속 나스닥 기술주 '희비 교차'... 엔비디아·브로드컴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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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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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나스닥 기술주들은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엔비디아, 브로드컴, 팔란티어는 AI와 반도체 수요에 힘입어 급등했지만, 테슬라와 애플은 중국 의존도 문제로 부진한 성과를 보였다.

지난주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나스닥 시장에서 기술주들의 성과가 극명하게 갈렸다. 엔비디아와 브로드컴은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한 반면, 테슬라와 애플은 중국 관련 우려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다.

나스닥 기술주 상승 주도 기업들

엔비디아(NVDA)는 지난주 17.6% 상승하며 2025년 초반 손실을 만회했고, 브로드컴(AVGO)은 24.4% 급등하며 반도체 업종의 강세를 주도했다. 팔란티어(PLTR)도 19.6% 상승을 기록했으며, 정부 계약 확대와 AI 수요 증가가 배경으로 꼽힌다.

약세를 보인 기술주들

테슬라(TSLA)는 중국 내 판매 차질 및 무역 갈등의 영향을 받아 주가가 소폭 하락했다. 애플(AAPL)은 소폭 상승했으나 공급망 차질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으며, WTO와 CLYM 등은 장 후 거래에서 큰 낙폭을 보였다.

시장 환경 및 투자 동향

미·중 양국이 일부 품목에 대해 관세를 각각 125%, 145%로 인상하면서 글로벌 공급망과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동시에 AI 및 반도체 산업은 낙관적 전망으로 투자자의 신뢰를 얻고 있으며, 엔비디아와 브로드컴 등은 이를 반영해 강하게 반등했다.

금 가격은 3,233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안전자산 선호 현상도 두드러졌고, 여기에 따라 광산업체인 뉴몬트(NEM)도 24.4% 상승했다.

시장 마감 지표

11일 나스닥 지수는 2.1% 상승한 16,724.46, S&P 500은 1.8% 오른 5,363.36, 다우지수는 1.6% 상승해 40,212.71에 마감했다. 10년물 미 국채 수익률은 4.493%로 상승했고, 달러 인덱스는 99.783으로 하락해 달러 약세가 나타났다.

투자 전망과 시사점

시장 전문가들은 기술주가 여전히 장기 성장 모멘텀을 갖고 있으며, 무역 갈등의 직격탄을 피할 수 있는 기업들이 상대적으로 유리하다고 진단한다. 동시에 지정학적 리스크와 인플레이션 변수를 고려한 전략적 포트폴리오 조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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