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다시 급락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상호관세 부과 방침을 재확인하면서다.
8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320.01포인트(0.84%) 떨어진 37,645.59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1.57% 내렸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15% 급락해 15,267.91에 장을 마쳤다.
장중에는 상승세를 보였지만, 백악관이 대중국 관세 강화를 재확인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시장에선 미중 무역 긴장 재점화 우려가 커지며 매도세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