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하며 출발했다.
7일(현지시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3% 넘게 급락하며 5,000선 아래로 떨어졌다. 이로써 S&P500은 최근 고점 대비 20% 이상 하락한 상태로, 약세장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시장은 고금리 장기화 우려와 기업 실적 부진이 겹치며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보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달 중 발표될 미국 물가 지표와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통화정책 방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