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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 1,500포인트 폭락에 비트코인도 가라앉아... 경제 불안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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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한 기자

2025.04.07 (월)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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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의 급진적 관세 정책 발표로 다우지수와 비트코인이 동반 폭락하며 글로벌 금융시장에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

다우 1,500포인트 폭락에 비트코인도 가라앉아... 경제 불안 확산 / 셔터스톡

미국 시장의 급격한 하락세에 따라 암호화폐를 포함한 디지털 자산 시장이 축소되며 경제 불안이 전 금융 시장으로 확산되고 있다.

6일(현지시간) 비트코인닷컴뉴스에 따르면, 일요일 오후 5시부터 8시 사이에 디지털 자산 시장 규모가 2조 5300억 달러에서 2조 4800억 달러로 500억 달러 축소됐다. 비트코인(BTC)은 현지시간 저녁 7시 24분경 7만 7098달러까지 하락했다가 현재 7만 7654달러로 소폭 반등했다. 이러한 암호화폐 시장 동향은 월스트리트 개장 전 선행지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이며, 이는 선물시장 동향과도 일치한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4.1%, S&P 500 지수는 4.6% 하락했다. 분석가들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발표한 관세 정책을 주요 원인으로 지목했다. 지난 주 초에 발표된 이 정책은 수입품에 대한 10% 일괄 관세와 함께 중국과 베트남 등 일부 국가에 대해서는 최대 50%까지 관세율을 상향 조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목할 점은 주식시장뿐 아니라 금 시장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귀금속 시장에서 금은 지난 24시간 동안 1.9% 하락해 현재 온스당 2980달러에 거래되며 3000달러 선이 무너졌다. 시장 참여자들은 월요일 월스트리트 개장에 주목하고 있으며,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주 경제 상황에 영향을 미칠 요소로는 1분기 실적 발표와 목요일 예정된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가 있다.

비트코인과 함께 대체 암호화폐들도 일요일에 상당한 하락세를 보였으며, 비트코인을 제외한 모든 디지털 자산의 총 가치는 1조 달러 선이 무너져 9300억 달러에 머물렀다. 비트코인은 오늘 6.3% 하락했으며 3개월 전 기록한 사상 최고점보다 28.3% 낮은 수준이다. 비록 잠시 7만 6900달러까지 접근했지만, 2025년 3월 10일에 마지막으로 기록한 7만 6600달러 수준까지는 아직 도달하지 못했으나 점점 그 기반선에 가까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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