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헤지펀드 투자자 빌 아크만(Bill Ackman)이 "미국이 국제적으로 손해를 보고 있는 시스템을 보고 있으며, 이를 고치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지만 관세는 시장을 파괴하고 있다"고 X를 통해 전했다. 이어 "관세 정책은 전 세계를 상대로 한 경제전쟁을 촉발하고, 이를 통해 미국은 무역 상대국으로서의 신뢰를 잃고 있다. 경제적 핵전쟁을 일으킨 국가에 대규모 투자를 하면서 편안함을 느끼는 기업은 없을 것이다. 시장이 폭락하면 신규 투자가 중단되고, 소비자들은 지출을 멈추고, 기업은 투자를 멈출 수밖에 없다. 규모가 작은 기업일 수록 더 고통받게 된다. (증시가 폭락하는) 지금 상황은 유권자들이 바란 상황이 아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월요일에 관세 정책을 다시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미국은 스스로 자처한 경제적 핵겨울로 직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