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디지털 자산 기업 발키리(Valkyrie)의 비트코인 ETF 승인 여부 결정을 재차 연기했다
2021년 6월 22일(이하 현지시간) SEC는 발키리의 비트코인 ETF를 결정을 2021년 8월 9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당초 예정일은 6월 26일이었다.
SEC는 해당 ETF에 대해 더 많은 의견을 수렴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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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는 통상 새로운 증권거래 신청에 대해 45일간의 심사 기간을 가진다. 다만 증권법에 따라 정보 수집이나 심의를 위해 금융상품에 대한 승인·반려 결정을 최대 240일까지 연기할 수 있다.
SEC는 2021년 6월 16일 반에크(VanEck)의 비트코인 ETF 승인을 같은 이유로 연기한 바 있다. 당시 SEC는 암호화폐와 관련된 금융 위협 대비책에 대한 답변을 같이 요구했다.
이번 SEC의 연기 결정을 두고 일각에서는 예정된 수순이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