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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DXY 하락 시 14만 달러 돌파할까… 역사적 데이터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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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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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이 미국 달러 지수(DXY)와 강한 역상관 관계를 보이며, DXY가 급락할 경우 사상 최고가를 경신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분석에 따르면 DXY가 2.5% 이상 하락하면 비트코인이 평균 37%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트코인, DXY 하락 시 14만 달러 돌파할까… 역사적 데이터 분석 / Tokenpost

비트코인(BTC) 가격이 역사적으로 미국 달러 지수(DXY)와 강한 역상관 관계를 보여 왔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리얼비전(Real Vision)의 수석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제이미 쿠츠(Jamie Coutts)는 최근 보고서에서 DXY가 하락할 때 비트코인의 사상 최고가가 기록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특히 DXY가 최근 3거래일 동안 3% 가까이 하락하며 역사적으로 큰 낙폭을 보인 점에 주목했다.

쿠츠는 2013년 이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DXY가 2.5% 이상 하락할 경우 비트코인이 100%의 확률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 경우 비트코인은 평균 37% 상승해 12만 3,000달러(약 1억 7,960만 원)에 도달할 수 있으며, 최상의 경우 65% 상승해 14만 3,000달러(약 2억 860만 원)까지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다. 또한 DXY가 2% 하락했을 때도 비트코인은 94%의 확률로 상승했으며, 이 경우 평균적으로 31.6% 상승해 11만 8,000달러(약 1억 7,260만 원)에 도달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DXY의 급락이 지속될 경우, 쿠츠는 비트코인이 2025년 5월 이전에 새로운 사상 최고가를 기록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글로벌 매크로 인베스터(Global Macro Investor)의 매크로 연구 책임자인 줄리앙 비텔(Julien Bittel) 역시 금융 시장 내 유동성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흐름이 비트코인의 상승 여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샌티멘트(Santiment)에 따르면 지난 한 달 동안 5만 개 이상의 새로운 비트코인 지갑이 생성됐다. 이는 투자자들이 장기적으로 비트코인에 대한 강한 신뢰를 유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한편, 크립토 투자자인 젤레(Jelle)는 비트코인이 ‘파워 오브 쓰리(Power of Three)’ 패턴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9만 1,200달러를 돌파할 경우 14만 달러(약 2억 400만 원)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비트코인 가격 전망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지만, 과거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분석에서는 달러 지수의 움직임이 비트코인 상승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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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사계절

2025.03.08 09:08:47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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