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지수 선물이 소폭 변동하는 가운데, 2월 고용보고서 발표가 임박했다. 브로드컴(AVGO)과 코스트코(COST) 주가는 주목받고 있으며, 주식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피로’ 우려 속에서 하락 압력을 받았다. 나스닥 지수는 200일 이동평균선 아래로 밀렸고, S&P 500도 이와 유사한 흐름을 보이며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장 하락의 원인으로 ‘글로벌리스트’를 지목하며, 최근 관세 정책이 투자 심리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발표될 고용보고서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이 시장 방향성을 결정지을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한편, 인공지능(AI) 칩 제조업체 브로드컴은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하며 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코스트코는 실적 발표 이후 매출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면서 변동성이 커지는 모습이다.
투자자들은 고용 데이터가 연준의 금리 정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특히, 물가 압력과 금리 인하 기대감 사이에서 연준의 스탠스 변화 여부가 향후 시장 흐름을 결정할 주요 요인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