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에서 최근 상장 폐지된 여러 알트코인이 두 자릿수 하락을 기록하며, 일부는 가치가 40% 이상 급락했다.
23일(현지시간)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상장 폐지된 알트코인들이 대규모 가격 폭락을 겪고 있다. 10월 23일 발표된 이번 상장 폐지 결정으로 루피아 토큰(IDRT), Keep3rV1(KP3R), Ooki Protocol(OOKI), Unifi Protocol DAO(UNFI)가 11월 6일부터 거래가 중단될 예정이며, 이들 자산의 출금 지원은 2025년 2월 6일까지 가능하다.
바이낸스는 거래 중단에 대해 "KP3R/USDT, OOKI/USDT, UNFI/BTC, UNFI/TRY, UNFI/USDT, USDT/IDRT의 거래쌍이 삭제될 예정이며, 모든 거래 주문은 해당 거래쌍에서 거래가 중단되면 자동으로 제거된다"고 설명했다. 상장 폐지 후에는 해당 토큰의 평가 금액이 지갑에서 표시되지 않으며, 자산 확인을 위해 '잔고 숨기기' 기능을 해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루피아 토큰(IDRT)은 소폭 하락에 그쳤지만, KP3R은 24시간 동안 거의 40% 하락했고, OOKI는 44%, UNFI는 41% 급락했다. 반면, 일부 밈코인은 바이낸스의 지원에 힘입어 큰 가격 상승을 기록했다. 10월 22일, 바이낸스가 선물 프로그램에 1000CATUSDT 무기한 계약을 도입한 후, 시몬스 캣(CAT)이라는 밈코인은 65%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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